사회

광양항 유럽 항로 개설ㆍ운항

광양항 유럽 항로 개설ㆍ운항

by 운영자 2012.03.02

러시아 등 연결해 연간 10만TEU 신규물동량 창출
광양항이 유럽 항로를 개설해 운항한다. 세계 2위 컨테이너선사인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사의 1만4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광양항에 신규 기항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이상조)는 “MSC사가 3월 1일부터 광양항 대한통운터미널에 신규 기항해 유럽항로를 운항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양항에 유럽항로가 증설된 것은 2007년 이후 5년 만이다. MSC사는 1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3척을 투입해 벨기에 앤터워프, 영국 펠릭스토우, 네덜란드 로테르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양항을 잇는 항로를 매주 1항차씩 운항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주 4항차였던 광양항의 유럽항로는 주 5항차로 늘어나고 연간 10만TEU 이상의 신규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영종 마케팅 팀장은 “그동안 광양항에서 러시아를 연결하는 항로가 없어 여천산단 등 전남지역 주요 화주들이 부산항을 이용해 왔다”며 “이번 신규 항로 개설로 화주들의 물류비 절감은 물론 광양항 물동량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