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서관 도시’ 위상 맞는 중장기적인 도서관 정책 수립할 것

‘도서관 도시’ 위상 맞는 중장기적인 도서관 정책 수립할 것

by 운영자 2012.04.04

(사)책과도서관문화, 도서관 포럼 열어
사단법인 책과도서관문화(이사장 서희원)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사장 도정일)과 함께 지난달 말 순천시립도서관에서 ‘도서관 도시 순천의 도서관 운영 현황과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정책포럼에서는 순천시도서관운영과장, 시의원, 도서관 자원활동가, 작은도서관 운영자, 순천시립도서관 운영위원, 교육청 담당 과장 등 도서관 관련 당사자들과 김해시의 도서관 과장,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사무처장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순천시의 도서관 현실을 살펴보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순천시의 도서관 인력과 예산 문제에 대해 시급하게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지적했다.

순천시의 도서관 인력은 인근 여수나 광양에 비교하여도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김해시와 비교해보면 1/3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공공도서관 현황 및 인력, 여수 6개소 13,337㎡/56명, 광양 2개소 5,392㎡/25명, 순천 6개소 14,329㎡/35명)

특히, 순천시에는 도서관 사서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이며 순천시의 자랑이었던 작은도서관 역시 상당수가 이용률이 매우 낮고 시설의 중복 운영으로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들은 ▲도서관법이 정한 적정 인원의 전문사서 직원을 배치할 것 ▲순도서관의 낙후 시설을 개보수하고, 작은도서관을 지역 실정과 시민 편의에 맞게 재배치하는 등 도서관에 대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적극 늘릴 것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작은도서관의 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운영이 가능하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 ▲도서관 전문가와 시의회, 시민단체, 자원활동가 등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도서관 도시 순천’의 위상에 맞는 중장기적인 도서관 정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