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인안초 교실 부족, 비닐하우스서 수업
순천인안초 교실 부족, 비닐하우스서 수업
by 운영자 2012.04.04
더운 여름철 수업 차질 불가피
순천인안초등학교(교장 임종윤)가 교실 부족으로 비닐하우스의 열악한 환경에서 수업을 하고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해에 전체 4학급, 학생 수 24명이던 곳이 금년에는 6학급 74명으로 대폭 불어나 교실이 부족한 것.
학생이 갑자기 불어난 것은 전라남도교육청 역점사업 중의 하나인 무지개학교 운영 덕택으로 여겨진다. 무지개학교는 자율화·특성화·다양화를 지향하는 혁신학교의 또 다른 이름이다.
지역과 학교 실정을 고려한 이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이 이채롭다. 특히 선택과 도전 프로젝트, 흑두루미 논 가꾸기 학습, 사물놀이, 기타, 바이올린 전교생 연주는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방과후학교 교실이 부족하다. 또한 전교생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없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비닐하우스에서 수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이다.
방과후수업은 사물놀이와 국악수업은 비닐하우스, 기타와 바이올린 연주는 급식실과 보건실, 영어 지도는 과학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나마 순천교육지원청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어 수업은 가능하다. 전라남도교육청도 이러한 학교 실정을 감안, 조기에 교실 증축 계획을 갖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임종윤 교장선생은 “뜨거운 여름은 다가오는데 비닐하우스 수업이 계속할 수 있을지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교실 부족으로 비닐하우스에서 방과후 수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