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 장애인 투표지원 봉사활동 나선 ‘광양 굴렁쇠봉사단’
거동 불편 장애인 투표지원 봉사활동 나선 ‘광양 굴렁쇠봉사단’
by 운영자 2012.04.16
성태근ㆍ보숙ㆍ윤 삼남매, 난생 처음 투표소 가다
“19대 총선, 우리도 ‘당당한’ 한표 드렸어요”
“19대 총선, 우리도 ‘당당한’ 한표 드렸어요”
화려한 꽃눈이 휘날리던 지난 11일은 제 19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일이었다. 거동이 불편해서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투표장에도 갈 수 없는 성씨 삼남매도 이 날 만큼은 한 표 행사에 나섰다.
성씨 삼남매의 맏이 태근씨가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인연이 된 광양굴렁쇠봉사단 12명은 3인 4조로 나누어 성씨 삼남매(태근, 보숙 ,윤)의 투표길에 동행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투표장에 오게 되었다는 이들 삼남매의 얼굴은 귀한 한 표를 행사 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빛났다.
성씨 삼남매의 맏이 태근씨는 “장애 때문에 투표를 한다는 건 생각도 못했는데, 굴렁쇠 봉사단원들 덕분에 동생들과 함께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동생 성보숙씨는 “선거 때마다 집에서 부재자 투표용지에 투표를 하다가 이번에 투표소에 나와 투표를 하니 가슴이 벅차올라 눈물이 나올 뻔 했다”고 기쁨을 전했다.
나라의 일꾼을 뽑은 성씨 삼남매는 굴렁쇠 봉사단이 준비한 점심을 나누며 봉사자들이 일하는 광양제철소 견학과 벚꽃 투어에 나섰다.
성씨 삼남매의 맏이 태근씨가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인연이 된 광양굴렁쇠봉사단 12명은 3인 4조로 나누어 성씨 삼남매(태근, 보숙 ,윤)의 투표길에 동행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투표장에 오게 되었다는 이들 삼남매의 얼굴은 귀한 한 표를 행사 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빛났다.
성씨 삼남매의 맏이 태근씨는 “장애 때문에 투표를 한다는 건 생각도 못했는데, 굴렁쇠 봉사단원들 덕분에 동생들과 함께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동생 성보숙씨는 “선거 때마다 집에서 부재자 투표용지에 투표를 하다가 이번에 투표소에 나와 투표를 하니 가슴이 벅차올라 눈물이 나올 뻔 했다”고 기쁨을 전했다.
나라의 일꾼을 뽑은 성씨 삼남매는 굴렁쇠 봉사단이 준비한 점심을 나누며 봉사자들이 일하는 광양제철소 견학과 벚꽃 투어에 나섰다.
광양제철소 금호동 주택단지 내의 수령 이, 삼십년 된 왕벚나무를 보며 탄성을 자아내던 삼남매는 "사르르 부는 바람에 날아다니는 연분홍 꽃눈이 신기하기만 하다"고 웃음보를 터트렸다.
성씨 삼남매와 동행한 광양굴렁쇠 봉사단의 김종천씨는 “삼남매를 모시고 투표소로 이동하여 국민의 기본 권리를 행사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며 “봉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건강한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일상의 모든 것이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는 고민이 되고 걱정이 된다는 것을 이번에도 알게 되었다.
환하게 웃는 삼남매 덕분에 오늘 하루가 저에게도 뜻 깊고 잊지 못할 하루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삼남매에게 화려한 봄날을 선물한 광양 굴렁쇠 봉사단은 지난해 봄에는 봉사자들이 자비를 들여 삼남매의 수학여행길에 동행했다. 평소에도 조를 짜서 삼남매의 이미용을 돕고 이들의 이동수단이 되어주는 등 아름다운 삶을 나누고 있는 광양굴렁쇠봉사단!
사람이 그립고 자연이 보고 싶은 외로운 벗들과 속 깊은 정을 쌓으며 희망의 봄을 노래하는 굴렁쇠봉사단이 있기에 성씨 삼남매도 행복하다.
[교차로신문사 / 김수현 기자 chokkk@paran.com]
성씨 삼남매와 동행한 광양굴렁쇠 봉사단의 김종천씨는 “삼남매를 모시고 투표소로 이동하여 국민의 기본 권리를 행사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며 “봉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건강한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일상의 모든 것이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는 고민이 되고 걱정이 된다는 것을 이번에도 알게 되었다.
환하게 웃는 삼남매 덕분에 오늘 하루가 저에게도 뜻 깊고 잊지 못할 하루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삼남매에게 화려한 봄날을 선물한 광양 굴렁쇠 봉사단은 지난해 봄에는 봉사자들이 자비를 들여 삼남매의 수학여행길에 동행했다. 평소에도 조를 짜서 삼남매의 이미용을 돕고 이들의 이동수단이 되어주는 등 아름다운 삶을 나누고 있는 광양굴렁쇠봉사단!
사람이 그립고 자연이 보고 싶은 외로운 벗들과 속 깊은 정을 쌓으며 희망의 봄을 노래하는 굴렁쇠봉사단이 있기에 성씨 삼남매도 행복하다.
[교차로신문사 / 김수현 기자 chokkk@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