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시, 어린이 식생활 안전 ‘취약’

광양시, 어린이 식생활 안전 ‘취약’

by 운영자 2012.04.17

식약청, 123개 지자체 조사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은 크게 높아졌지만 정작 어린이들의 식생활 안전 수준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양시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 수준이 낮은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평가하기 위해 2011년 인구 50만 미만 123개 중·소도시의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를 조사·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식생활안전지수는 ▲식생활 안전(40점) ▲식생활 영양(40점) ▲식생활 인지·실천(20점) 등 3개 분야의 20개 항목(총점 100점)으로 평가됐다.

전국 123개 중·소도시의 식생활안전지수는 평균 62.73점으로 2010년 조사한 대도시 식생활안전지수(59.56점)에 비하여 3.17점이 높았다.

또한 중소도시 식생활안전지수 중 ‘식생활 안전’ 분야는 평균 27.29점인 반면 ‘식생활 영양’은 평균 20.79점으로 조사되어 식생활 영양 관리보다는 안전 관리 분야에 더욱 많은 관심과 역량을 집중하여 식품정책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3개 중·소도시에 대한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를 상·중·하위 그룹으로 나눈 결과 순천시는 중위 그룹(87곳)에 광양시는 하위 그룹(18곳)에 속했다.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하위’ 평가를 받은 광양시 등 하위 그룹은 급식학생 100만명 당 100명 이상 식중독 사고 발생 등 급식시설 식중독 발생율과 함께 우수판매업소 지정 및 재정 지원율,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관리율, 식품보호구역 지정학교수 대비 전담관리원 비율 등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 수준을 높이고 지자체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어린이 식생활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 최명희 기자 cmh@sgs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