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성가롤로병원, 필리핀 빈민촌 의료봉사 나서

순천성가롤로병원, 필리핀 빈민촌 의료봉사 나서

by 운영자 2012.05.03

총 22명 의료진 2773명 진료 … 4년 연속 해외 의료봉사
순천성가롤로병원(병원장 김신곤)은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필리핀 최대 빈민지역인 퀘존시 빠야따스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외과 김명호 과장을 단장으로 의사 6명, 간호사 8명, 약사 2명, 검사요원 2명, 행정지원 4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성가롤로병원 빠야따스 의료봉사단은 이번 의료봉사에서 모두 2773명의 환자를 진료한 후 내년을 기약하고 돌아왔다.

성가롤로병원은 지난 2009년 개원 40주년 기념사업 중에 하나로 빠야따스에 어린이집을 건립해 운영하는 등 특별한 인연을 맺고 현지 선교활동 중인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수녀들과 함께 매년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빠야따스는 필리핀 마닐라 외곽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장 지역으로 대부분의 주민들은 쓰레기장에서 나오는 재활용품을 수집한 뒤 이를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

성가롤로병원은 “병자와 가난한 이들의 벗이 됐던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에 따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치유의 기쁨과 새 삶의 희망을 주며 치유자이신 예수 성심의 사랑을 알게 한다”라는 병원 설립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의료봉사를 지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한편, 성가롤로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중국 연변을 시작으로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등지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교차로신문사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사진설명-순천성가롤로병원 의료진이 필리핀 빈민촌인 빠야따스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