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농가소득 19년 만에 전국 평균 웃돌아

전남 농가소득 19년 만에 전국 평균 웃돌아

by 운영자 2012.05.04

호당 3042만원 … 전년 대비 10.1%↑

전남지역 친환경 농가소득이 1년 새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농·어가 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 농가의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3042만원으로 2010년 2763만원보다 10.1% 상승했다.

이는 1993년 이후 처음으로 전국 농가 평균소득을 앞지른 것이다. 전국적으로 농산물 수입 확대, 소 가격 하락, 사료비 증가 등의 요인으로 전국 농가 평균소득이 6.1% 감소한 가운데 전남은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매년 최하위(9위)를 달리던 전남의 농가소득은 제주(3637만원), 경남(3320만원), 경기(3312만원), 강원(3286만원)에 이어 4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전남의 농가소득 향상은 쌀값 상승에다 전남도가 2004년부터 친환경 농업을 골자로 역점 추진해온 생명식품산업 육성정책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남의 농가부채는 1671만원으로 전년보다 17.3% 감소했다. 이는 친환경 농업 실천으로 인한 화학비료, 농약 등 농자재 구입비 감소, 조직화와 규모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등으로 농업용 부채가 감소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