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댐 하류지역 환경평가 보고회
주암댐 하류지역 환경평가 보고회
by 운영자 2012.05.25
상사댐 하류 피해 多, 주암호 주변 피해 小
순천대 교수팀 조사 결과 … 댐 방류수 생태계 영향
상사댐 하류지역은 방류수로 인한 수온저하로 농작물과 어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주암호는 수온과 방류지점의 수온차가 적어 방류수로 인한 피해가 미약하다는 연구보고가 발표됐다.
지난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대 생물학과 박기영 교수팀에 의해 지난 2011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주암댐 하류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 상사댐의 경우 취수구가 댐 하단부에 있어 방류시 밑바닥 심층수가 배출되고 있는 관계로 표층수온과 상당한 온도차를 보여 생태계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사댐의 방류량이 많은 2011년 5월의 경우 상사댐 부근 표층수온이 20.8℃일 때, 취수구 밑 서정교 상류부근은 10.1℃로 약 10.7℃의 해당하는 수온차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무더운 여름 7월의 경우에도 표층수온이 27.5℃일때 서정교 상류부근은 18.7℃로 8.8℃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때문에 5월에서 7월의 경우 상사호의 저층 냉수의 방류로 인한 수온저하로 상사호와 하류지역의 식물플랑크톤의 현존량에 많은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상사댐의 방류수가 동천하구까지 흘러오면서 순천에서 봄과 여름철에 저온 현상이 나타남이 두드러지고 저온 피해 현상으로 인해 지속적인 하류지역 식량작물 생산량의 감축현상이 나타나 상사댐 방류와 연관성을 추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해 농산물로는 주로 미곡을 비롯해 맥류 등이 급격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축산물 경우에는 최근 꿀벌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상사댐 하류 도사, 별량, 해룡지역은 1990년대 이후 어업량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새우, 게 등 갑각류와 고막 등의 패류를 포함한 연체동물의 생산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보인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 kimhj003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