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 팔영산ㆍ보성 제암산 ‘자연치유 성분’ 풍부

고흥 팔영산ㆍ보성 제암산 ‘자연치유 성분’ 풍부

by 운영자 2012.06.22

전남보건황경연구원 연구 결과

전남지역의 유명 산책로 공기에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산림치유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변 나무의 정유(Essential Oil)에도 피톤치드 등 자연치유 성분이 풍부해 향후 활용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고흥 팔영산과 보성 제암산, 장흥 우드랜드 산책로를 대상으로 공기질과 주변 나무의 정유 성분을 분석한 결과, 산책로 공기는 조사 지점 모두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알파·베타피넨과 2-카렌이 높은 농도로 나타났다.

고흥 팔영산은 항균작용을 하는 코마린(100.5pptv), 보성 제암산은 방충효과가 뛰어난 리모넨(74.2pptv), 장흥 우드랜드는 리날올(257.9pptv) 등이 고농도로 분포해 있다. pptv는 1조분의 1을 나타내는 부피단위다.

편백나무가 우거진 팔영산 산책로의 경우 천식 곰팡이균에 항균 진정작용을 일으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사비넨, 미르센이 많았고, 소나무가 울창한 제암산에는 졸음방지와 각성작용, 신경통 완화에 효능이 있는 보네올과 캠포가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흥 우드랜드 편백나무에서는 콜레스테롤 합성저해, 신경통 완화에 효능이 있는 알파테르피넨, 캠포가 다량 함유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