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지은 지 얼마나 되었다고…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지은 지 얼마나 되었다고…

by 운영자 2012.08.09

▲ 순천문화건강센터 도서관 3층 강의실의 뜯긴 천장과 물받이통

천정에서 물이 새 양동이로 물을 받아내
도서관 3층 강의실 관로 이음새 부분 부실 추정


510억원을 들여 개관한지 1년도 안된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에 건물 천정에서 비가 새 양동이 받아내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순천시는 문화건강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독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석현동 군부대 부지를 사들여 2년간의 공정 끝에 지난해 10월 개관했다.

이 곳에는 시보건소를 비롯 시립도서관, 평생학습관, 공연장 등 많은 시민편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수백억원이 들어간 대형 공공건물이 일년도 안돼 건물 이곳 저곳에 물이 새고 있는 것이다.

7일 도서관 건물 3층 강의실Ⅰ에서 환경보전기본계획 용역 시민공청회가 열렸다. 강의실에 들어서니 천정은 뜯어 놓고 뜯어논 천정위에서 물방울이 뚝뚝 떨어져 양동이로 물을 받고 있었다.

공청회 참석한 시민들은 ‘지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물이 새는 것을 보고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혀 끝을 차며 수근거렸다.시민 조모씨는 “어떻게 준공검사를 했길래 1년도 안된 건물에 물이 샐 수 있느냐”며 부실공사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청사관리 담당자는 “층별 관로부분의 이음새가 매끄럽지 못해 2,3층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원인을 파악하여 개보수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1층에 건물 통로상에 시민 휴식공간에는 담배꽁초와 휴지조각들이 나딩구는 등 청사관리에도 문제를 보이고 있다.

순천시 공공건물중 가장 크고 잘 지었다고 내세우고 있는 문화건강센터가 외부 모양과는 달리 내부 부실부분이 나타나고 있어 준공처리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을 받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 kimhs550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