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동영상 전광판, 3수만에 위탁운영자 선정
순천 동영상 전광판, 3수만에 위탁운영자 선정
by 운영자 2012.08.14
협약서 작성 후 … 동외동, 조례동 전광판 3년 운영
동영상 전광판 운영자 모집을 전국으로 확대한 순천시가 6일 운영자를 선정하고 협약서 작성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동영상 전광판 운영자를 찾기에 골머리를 앓았던 순천시가 한시름 놓게 됐으며, 건물주와 민원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조례동에 위치한 동영상 전광판은 보증금과 임대료 부문에서 순천시와 큰 차이를 보여 사실상 운영자 모집에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하지만 이번 3차 공고에 조례동 건물주가 운영자로 자격을 갖추고 참가해 위탁운영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순천 구도심과 신도심에 위치한 동영상 전광판은 지난 2005년 순천시가 9억, 삼익전자가 11억을 투자해 동외동 순천각, 조례동 서울우리병원 옥상 2곳에 설치했다. 설치후 삼익전자는 7년 동안 유지 관리 보수 등 모든 운영권을 갖고 계약이 끝나는 2012년 7월 31일 순천시에 기부체납 했다.
이에 시는 지난 6월 초 전광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새로운 위탁운영자 공개 모집에 나섰지만, 공모자가 없어 6월 12일 재공고를 추진했다, 이는 전광판이 설치된 조례동 건물주와 임대료 부문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2차 공고까지 운영자를 찾지 못한 것이다.
결국 시는 지난 7월 말 계약이 만료되는 시 소유 전광판 위탁운영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자 3차 공고에는 지역제한을 풀고 전국으로 확대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동영상 전광판을 운영하는 개인. 번인. 단체는 가능하며, 운영자 부담으로 전광판 운영 및 유지관리에 대한 계약이행보증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무엇보다 순천시 소유 전광판은 개인 소유 건물에 설치된 관계로 운영자는 순천시와 협의서를 작성한 후 건물주와 또다시 임대차 계약을 다시한번 해야하는 복잡한 구조다.
이에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와 협약서 작성후 반드시 건물주와 임대차 계약이 다시 한번 이뤄져야 운영자를 확정된다”며 “결국 건물주와 임대료 때문에 계약이 취소되면 자동 순천시와 작성한 협약서도 무용지물이다”고 밝혔다. 때문에 순천시는 그동안 전광판을 운영하겠다는 업체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는 실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3차 공고에는 총 3개 업체가 참여해 중도에 1개 업체는 포기하고 최종 조례동 동영상 전광판이 설치된 건물주가 운영자로 선정돼 협약서 작성만 남겨두고 있다.
선정된 운영자는 조례동은 자신의 건물로 계약의 의미는 없으며, 천재지변을 제외한 모든 유비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또 동외동 전광판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 70만원으로 확정됐다. 운영기간은 3년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운영자가 선정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협약서를 작성해 동외동과 조례동 전광판이 정상 운영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조례동 건물주와 보증금과 임대료 차이로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수탁자로 선정된 만큼 관계개선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 kimhj003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