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팔마경기장 내 골프연습장 리모델링 후 재개장

팔마경기장 내 골프연습장 리모델링 후 재개장

by 운영자 2012.09.05

순천시, 유스호스텔 or 재개장 놓고 ‘장고’
시설비 투입해 보수공사 시작 … 내년 1월 개장
순천팔마경기장 내 골프연습장 활용방안을 놓고 고민하던 순천시가 리모델링 후 재개장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곳 골프연습장 운영방법은 위탁운영과 사용수익허가 방안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순천시는 무상임대 기간이 만료되는 이달 19일 이후, 시설 현대화 공사에 들어가 당분간 휴업상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차 추경시 시설보수를 위한 예산 2억 6천만원을 요구했지만, 순천시의회가 예산을 삭감하면서 재개장 추진이 답보상태에 놓였다.

이후 골프연습장은 정원박람회 등 체육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유스호스텔을 건립하는 방안과 시설 현대화 보수 후 재개장하는 방안을 놓고 순천시가 장고에 들어갔다.

하지만 투자유치를 통한 유스호스텔 건립은 절차상 여러 어려움에 부딪쳐 결국 리모델링 후 재개장하는 방안으로 결정한 것이다.

특히 골프연습장은 주차장 시설 등 주변 환경이 상대적으로 뛰어나 이용자들이 시설보수 후 재개장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팔마경기장 내 골프연습장은 2000년 11월에 현재의 운영자가 약 10억원을 들여 준공해 순천시에 기부체납한 후 2001년 1월부터 무상임대 방식으로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4만2000명 정도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어 세외수입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밝혔다.
하지만 10년이 넘은 건물은 계약 만료시점이 다가오면서 차츰 투자가 줄어들면서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편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등 시설보강 및 자동화 시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용자 최모(45)씨는 “시설은 노후됐지만 주변환경이 너무 좋은 골프연습장이다”며 “순천시가 시설보강 등 조금만 신경쓰면 이용자가 다시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며, 이는 세수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시는 리모델링 후 재개장 방침에 따라 우선 시설비를 긴급 투입해 보수공사에 들어간 후 2차 추경시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순천시의회 의원들이 다음주에 골프연습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선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달 19일 무상임대가 끝나면 순천시는 시설 보수를 통해 늦어도 내년 1월 재개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