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안 적조주의보 해제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안 적조주의보 해제

by 운영자 2012.09.07

장흥~고흥 득량만 해역은 유지
남해안 전 해역에 걸쳐 내려졌던 유해성 적조주의보가 전남 득량만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해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남과 경남 등 남해안에 발생됐던 유해성 적조생물 코클로디움이 소멸됨에 따라 5일 오전 10시를 기해 적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적조주의보가 유지되는 해역은 전남 장흥군 노력도 종단∼고흥군 거금도 서측 종단에 걸친 득남만 해역이다.

이번 적조 발생의 특징은 짧은 장마와 평년 대비 적은 강수량으로 다른 무해성 적조생물(규조류)의 성장이 원활하지 못해 코클로디니움이 종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속적인 일사량 증가와 고수온이 유해성 적조생물의 성장에 좋은 환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수과원은 분석했다.

하지만 최근 연이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적조 띠가 분산되고 담수 유입으로 저염분 환경이 형성돼 유해 적조의 경쟁상대인 규조류의 증식으로 적조가 소멸됐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

한편, 수과원은 지난 7월30일 경남 남해군 미조에서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해역에 첫 적조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주의보 8회 및 경보 4회를 추가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