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에 KO패 당한 노인복지식당 ‘폐쇄 결정’ 철회
여론에 KO패 당한 노인복지식당 ‘폐쇄 결정’ 철회
by 운영자 2012.09.14
인근 이전 후 운영 … 갈지자 행보 ‘논란’
철도운동장 내 노인무료 급식소인 순천 복지식당에 대해 폐쇄를 검토했던 순천시가 비난 여론이 일자 결국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복지식당에 대한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지만 뒷북행정이란 논란이 일고 있다.
순천시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철도운동장을 생활체육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폐쇄를 검토했던 어르신 무료점심 공간인 ‘복지식당’을 없애지 않고 이전해 존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복지식당 존치와 폐쇄를 놓고 관련부서 간 불협화음으로 시작한 핑퐁행정과 갈지자 행보로 노인들의 한 끼 식사를 걷어 찰 뻔 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올초 철도운동장이 순천시 소유가 되자 시는 이곳에 체육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복지식당이 논란의 중심에 선다.
이에 시는 복지식당 폐쇄와 존치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지만 노인들과 시민들은 압도적으로 존치를 원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시는 체육공원 조성에 따른 시설물이 전체 공원면적에 50%를 초과해서는 안된다는 규정 때문에 결국 폐쇄 결정을 내린다.
또 철도운동장내에 있는 복지식당은 불법건축물이며, 체육공원 관련법에 따라 공원 내에 설치할 수 없는 시설이라는 이유로 폐쇄를 결정한 것이다.
이에 시는 8월 초 순천복지식당을 운영하는 순천YWCA 측에 9월말까지 운영하라고 통보한다. 이에 무료급식을 위탁해 온 순천YMCA와 점심을 해결해 온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순천시의 몰인정하다는 민원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특히 시민들과 노인들은 “체육공원이 노인들의 밥상을 걷어차서는 안된다”는 폐쇄 결정을 철회하고 존치 또는 이전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시는 기존의 복지식당에 새로운 대체부지가 마련될 때까지 현 상태로 유지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의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스포츠산업과 관계자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쓰인다고는 하지만, 복지식당 건물이 가설건축물이어서 폐쇄를 통보했던 것”이라며 “하지만 폐쇄하지 않고 대체부지가 마련될 때까지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존치될 것이다”고 해명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 kimhj0031@hanmail.net ]
순천시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철도운동장을 생활체육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폐쇄를 검토했던 어르신 무료점심 공간인 ‘복지식당’을 없애지 않고 이전해 존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복지식당 존치와 폐쇄를 놓고 관련부서 간 불협화음으로 시작한 핑퐁행정과 갈지자 행보로 노인들의 한 끼 식사를 걷어 찰 뻔 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올초 철도운동장이 순천시 소유가 되자 시는 이곳에 체육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복지식당이 논란의 중심에 선다.
이에 시는 복지식당 폐쇄와 존치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지만 노인들과 시민들은 압도적으로 존치를 원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시는 체육공원 조성에 따른 시설물이 전체 공원면적에 50%를 초과해서는 안된다는 규정 때문에 결국 폐쇄 결정을 내린다.
또 철도운동장내에 있는 복지식당은 불법건축물이며, 체육공원 관련법에 따라 공원 내에 설치할 수 없는 시설이라는 이유로 폐쇄를 결정한 것이다.
이에 시는 8월 초 순천복지식당을 운영하는 순천YWCA 측에 9월말까지 운영하라고 통보한다. 이에 무료급식을 위탁해 온 순천YMCA와 점심을 해결해 온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순천시의 몰인정하다는 민원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특히 시민들과 노인들은 “체육공원이 노인들의 밥상을 걷어차서는 안된다”는 폐쇄 결정을 철회하고 존치 또는 이전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시는 기존의 복지식당에 새로운 대체부지가 마련될 때까지 현 상태로 유지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의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스포츠산업과 관계자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쓰인다고는 하지만, 복지식당 건물이 가설건축물이어서 폐쇄를 통보했던 것”이라며 “하지만 폐쇄하지 않고 대체부지가 마련될 때까지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존치될 것이다”고 해명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 kimhj003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