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 보조금 부당사용 ‘경찰 수사
새마을회, 보조금 부당사용 ‘경찰 수사
by 운영자 2012.10.25
전남도지회 자체감사 착수 … 의혹 일파만파
▲ 사진설명 : 새마을회 보조금 부정사용 의혹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새마을회 순천시지회의 보조금 부당사용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순천시 새마을회 보조금 부당사용 의혹 보도와 관련 본격 수사에 착수, 관련 자료를 확보중이며, 즉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새마을회의 보조금 부당사용 의혹은 지난 16일 K언론사가 보조금 정산서를 확보해 보도하면서 밝혀졌다. 이 언론은 정산서를 통해 “보조금을 효도관광과 노인잔치 등에 쓴 것으로 돼있지만 사실과 다르고, 해마다 수백만 원을 들여 만든다는 조끼도 회원들은 받은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또한 “2명에게 줬다는 인건비의 영수증은 1명뿐이고, 해마다 2천만 원이 지급되는 간부자녀 장학금도 누가 받았는지 불투명하며 순천시가 지원한 제주도 간부여행에서는 동행한 공무원에게 돈이 건네진 의혹까지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 언론사는 또 “보조금의 사용처가 불투명하지만 순천시는 새마을 단체 감사에서 해마다 최고 등급 ‘A’를 줬다”면서 “사실상 묻지 마식 퍼주기”라고 전했다.
순천시가 지난 10년간 새마을 단체에 지원한 보조금이 20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새마을회 보조금 부당사용 의혹이 불거지자 순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사)순천시새마을회 집행부의 부당한 보조금 사용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주장했다.
진보연대는 지난 22일 오전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타깝게도 순천시 새마을회 집행부의 보조금 및 사업비 횡령의혹은 사회운동에 헌신해 온 많은 사회단체와 회원들의 긍지와 자부심에 큰 상처를 줬다”고 밝혔다.
진보연대는 또 “부실한 운영과 정산자료들이 순천시에서는 몇 년간 투명성 A등급으로 비춰졌는지 유감스럽다”며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는 순천시와 검찰의 단호한 의지가 발현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이에 앞서 순천YMCA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보조금 부당사용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순천시관계자는 새마을회 보조금 부정사용 등의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철저한 수사와 지자체의 관리감독 강화를 통해 악순환을 근절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새마을전남도지회도 의혹이 확산되자 자체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 kimhj0031@hanmail.net ]
시민사회단체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새마을회 순천시지회의 보조금 부당사용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순천시 새마을회 보조금 부당사용 의혹 보도와 관련 본격 수사에 착수, 관련 자료를 확보중이며, 즉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새마을회의 보조금 부당사용 의혹은 지난 16일 K언론사가 보조금 정산서를 확보해 보도하면서 밝혀졌다. 이 언론은 정산서를 통해 “보조금을 효도관광과 노인잔치 등에 쓴 것으로 돼있지만 사실과 다르고, 해마다 수백만 원을 들여 만든다는 조끼도 회원들은 받은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또한 “2명에게 줬다는 인건비의 영수증은 1명뿐이고, 해마다 2천만 원이 지급되는 간부자녀 장학금도 누가 받았는지 불투명하며 순천시가 지원한 제주도 간부여행에서는 동행한 공무원에게 돈이 건네진 의혹까지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 언론사는 또 “보조금의 사용처가 불투명하지만 순천시는 새마을 단체 감사에서 해마다 최고 등급 ‘A’를 줬다”면서 “사실상 묻지 마식 퍼주기”라고 전했다.
순천시가 지난 10년간 새마을 단체에 지원한 보조금이 20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새마을회 보조금 부당사용 의혹이 불거지자 순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사)순천시새마을회 집행부의 부당한 보조금 사용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주장했다.
진보연대는 지난 22일 오전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타깝게도 순천시 새마을회 집행부의 보조금 및 사업비 횡령의혹은 사회운동에 헌신해 온 많은 사회단체와 회원들의 긍지와 자부심에 큰 상처를 줬다”고 밝혔다.
진보연대는 또 “부실한 운영과 정산자료들이 순천시에서는 몇 년간 투명성 A등급으로 비춰졌는지 유감스럽다”며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는 순천시와 검찰의 단호한 의지가 발현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이에 앞서 순천YMCA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보조금 부당사용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순천시관계자는 새마을회 보조금 부정사용 등의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철저한 수사와 지자체의 관리감독 강화를 통해 악순환을 근절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새마을전남도지회도 의혹이 확산되자 자체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 kimhj003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