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덕월동 세모자 살해한 피의자 무기징역

덕월동 세모자 살해한 피의자 무기징역

by 운영자 2012.10.29

순천 덕월동 모 빌라에서 내연녀와 두명의 아들을 흉기로 살해한 뒤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을 지른 40대 피의자에게 무기징역형이 선고됐다.

지난 25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최영남 부장판사)는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설모씨(41)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설씨가 공소내용을 부인하고 있지만 사건 당시 정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유죄가 인정된다”며 “가족 3명이 살해됐고 주변 이웃까지 중상을 입은 점 등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설씨는 내연녀 김모씨와 작은 아들을 흉기로 살해하고 장롱 속에 은닉한 채 귀가한 큰아들에게 휘발유를 사오도록 시킨 다음, 큰 아들마저 살해 후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위층 주민 등 7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