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 조사특위, 부실시공·특혜 의혹 조사 착수
신대 조사특위, 부실시공·특혜 의혹 조사 착수
by 운영자 2013.03.15
9차례 설계변경 … 공공부지 ↓, 상업부지 ↑ 분양가 200~300억 원대 이익금 챙겨
순천시의회 신대지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석)가 신대지구 부실 시공 및 시공사 특혜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신대지구 조사특위는 14일 현장을 방문하고 다음날인 15일 중흥건설 관계자 등 관계 공무원을 증인으로 불러 강도 높게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특위는 신대지구 시행사 측이 9차례의 실시계획 변경 등을 통해 공공시설부지와 공원은 줄이고 상업용지는 늘려 막대한 개발 이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신대지구는 2008년 3월 착공 당시보다 공공시설부지는 2645㎡가 줄고 수변공원 1656㎡ 어린이공원 4874㎡ 등 공원부지 6530㎡가 축소됐다. 완충녹지 7037㎡ 연결녹지 5943㎡ 등 녹지 1만2980㎡도 대폭 감소했다.
반면, 상업용지가 5만409㎡에서 6만4081㎡로 1만3672㎡나 늘고 근린생활시설용지도 3221㎡가 증가했다. 늘어난 상업·근린시설용지의 분양가는 200~300억 원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조사특위는 용도를 9차례에 걸친 설계변경으로 발생한 이익이 개발업자에게 돌아갔다며 순천시와 광양경제청이 시공사인 중흥건설에 특혜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신대지구에 외국인 전용주거단지로 개발하려던 3만5232㎡ 부지도 없애 당초 개발 목적과 다르게 조성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공사인 중흥건설과 순천시가 맺은 협약서에서 시공사 측이 신대지구 내 유보지 2만7961㎡를 순천시에 무상으로 양도하기로 했으나 순천시는 수백억 원대에 이르는 이 땅을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조사특위는 또 도심을 관통하는 하천이 부유물로 오염되고 생태회랑 주변 수목이 설계와 다르거나 고사하는 등 부실시공 됐다고 주장했다.
김석 위원장은 “광양만경제자유구역의 배후도시인 신대지구가 제 기능은 뒷전인 채 아파트 분양과 코스트코 입점에만 혈안이 돼 공공개발이 아니라 중흥건설의 이익을 위한 개발로 전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
신대지구 조사특위는 14일 현장을 방문하고 다음날인 15일 중흥건설 관계자 등 관계 공무원을 증인으로 불러 강도 높게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특위는 신대지구 시행사 측이 9차례의 실시계획 변경 등을 통해 공공시설부지와 공원은 줄이고 상업용지는 늘려 막대한 개발 이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신대지구는 2008년 3월 착공 당시보다 공공시설부지는 2645㎡가 줄고 수변공원 1656㎡ 어린이공원 4874㎡ 등 공원부지 6530㎡가 축소됐다. 완충녹지 7037㎡ 연결녹지 5943㎡ 등 녹지 1만2980㎡도 대폭 감소했다.
반면, 상업용지가 5만409㎡에서 6만4081㎡로 1만3672㎡나 늘고 근린생활시설용지도 3221㎡가 증가했다. 늘어난 상업·근린시설용지의 분양가는 200~300억 원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조사특위는 용도를 9차례에 걸친 설계변경으로 발생한 이익이 개발업자에게 돌아갔다며 순천시와 광양경제청이 시공사인 중흥건설에 특혜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신대지구에 외국인 전용주거단지로 개발하려던 3만5232㎡ 부지도 없애 당초 개발 목적과 다르게 조성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공사인 중흥건설과 순천시가 맺은 협약서에서 시공사 측이 신대지구 내 유보지 2만7961㎡를 순천시에 무상으로 양도하기로 했으나 순천시는 수백억 원대에 이르는 이 땅을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조사특위는 또 도심을 관통하는 하천이 부유물로 오염되고 생태회랑 주변 수목이 설계와 다르거나 고사하는 등 부실시공 됐다고 주장했다.
김석 위원장은 “광양만경제자유구역의 배후도시인 신대지구가 제 기능은 뒷전인 채 아파트 분양과 코스트코 입점에만 혈안이 돼 공공개발이 아니라 중흥건설의 이익을 위한 개발로 전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