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감사원, 신금산단 조성 관련 광양시 감사

감사원, 신금산단 조성 관련 광양시 감사

by 운영자 2013.03.20

지자체 미분양용지 매수·사업비 집행사항 점검

광양시가 신금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감사원 감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나주 미래산단 조성사업 등과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미분양용지 매수와 사업비 집행사항을 점검하면서 광양시 신금산단의 조성에 대해서도 감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영광군에 마련된 수시 감사장에서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광양시 관계자와 사업 시행자 등을 불러 조사했다.

광양시가 감사를 받은 부분은 크게 두 가지다.

준공 이후 1년이 경과한 미분양 용지에 대해 협의하에 매수를 할 수 있다는 협정 내용과, 대출 만기 시점 이내에 미분양 용지를 협의매수하겠다는 공문이 의회의 의결을 받지 않았다는 점 등이다.

이와 관련 감사원은 광양시에 수감 내용에 대한 소명자료와 관련 공무원의 조서, 여권 사본 및 해외여행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시행자에게는 통장 지출내역, 사업비 집행 증빙서류를 요구했다.

한편 신금산단 조성사업은 지난 2008년 산단으로 지정된 뒤, 공모를 거처 선정된 주식회사 광양신금개발이 2009년 착공, 2012년 8월 준공됐다.

광양시는 신금산단 조성을 위해 기반조성비의 일부인 90억 원을 시행업체에 지원하고 14억 원을 들여 가로수 교통신호등 공사 등을 직접 시행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