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용수 배분계획 전면 재검토 요구
섬진강 용수 배분계획 전면 재검토 요구
by 운영자 2013.04.15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29차 정기총회
내서댐 반대 공동 건의문 채택
<피아골댐>
내서댐 반대 공동 건의문 채택
<피아골댐>
섬진강 수계 11개 지자체가 정부의 지리산 내서댐(피아골댐) 건설 계획에 반대와 더불어 섬진강 용수배분 계획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회장기관 남해군·이하 협의회)는 12일 남해군 유배문학관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섬진강 환경보전 및 내서댐 건설계획 관련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더 이상의 댐은 인간과 자연이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는 과도한 개발행위이므로 마땅히 댐 건설을 반대하는 것”이라며 “지리산 주변에 댐을 추가 건설하지 않고 수자원을 보호하고 홍수를 예방하는 대안을 검토하라는 환경부의 의견을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공동 건의문을 통해 △섬진강 하천 유지용수 공급 증대 △주암댐에서 광주천으로 가는 유지용수 중단 △해수 담수화 등 다양한 공업용수 확보대책 수립 △하천 유지수량 기준점을 구례 송정에서 다압 취수장으로 이동 설치할 것 △하류지역 수생태계 보존을 위한 종합대책 검토 △섬진강 수계 용수배분 계획의 종합적 재검토 등을 정부에 요구키로 했다.
특히 이성웅 광양시장은 “내서댐 건설 반대 하나로 문제가 해결되진 않는다”며 “근본적으로 섬진강 용수배분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하고,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는 내서댐 건설과 관련 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댐 건설의 필요성 등을 주장하자 구례군과 하동군 관계자 등이 댐 건설에 강력한 반대 입장을 펴 눈길을 끌었다.
구례군 관계자는 “국회와 전남도, 구례군의 강력한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내서천을 홍수 우려지역이라는 이유로 댐 계획을 발표했다”며 “갈수기엔 물장사를 하고, 홍수기엔 무단 방류로 홍수피해를 키우는 것이 댐인 만큼 댐 건설 계획에 절대 반대”라고 밝혔다.
하동군도 “하늘에서 내려주는 물은 다른 곳으로 돌리고, 댐을 건설해 물부족 현상을 막으려는 방안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토종어류 방류사업(1억 5000만 원), 해외연수(1억 5000만 원), 섬진강 탐사(1250만 원), 섬진강 수생태계 변화 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3억 원), 홈페이지 구축(3000만 원), 시군 자율사업(1억 1000만 원), 섬진강수계 외래어종 퇴치방안 수립 용역 준공금 지급(4950만 원) 등 2013년도 사업예산 8억 2000만 원을 승인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회장기관 남해군·이하 협의회)는 12일 남해군 유배문학관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섬진강 환경보전 및 내서댐 건설계획 관련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더 이상의 댐은 인간과 자연이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는 과도한 개발행위이므로 마땅히 댐 건설을 반대하는 것”이라며 “지리산 주변에 댐을 추가 건설하지 않고 수자원을 보호하고 홍수를 예방하는 대안을 검토하라는 환경부의 의견을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공동 건의문을 통해 △섬진강 하천 유지용수 공급 증대 △주암댐에서 광주천으로 가는 유지용수 중단 △해수 담수화 등 다양한 공업용수 확보대책 수립 △하천 유지수량 기준점을 구례 송정에서 다압 취수장으로 이동 설치할 것 △하류지역 수생태계 보존을 위한 종합대책 검토 △섬진강 수계 용수배분 계획의 종합적 재검토 등을 정부에 요구키로 했다.
특히 이성웅 광양시장은 “내서댐 건설 반대 하나로 문제가 해결되진 않는다”며 “근본적으로 섬진강 용수배분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하고,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는 내서댐 건설과 관련 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댐 건설의 필요성 등을 주장하자 구례군과 하동군 관계자 등이 댐 건설에 강력한 반대 입장을 펴 눈길을 끌었다.
구례군 관계자는 “국회와 전남도, 구례군의 강력한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내서천을 홍수 우려지역이라는 이유로 댐 계획을 발표했다”며 “갈수기엔 물장사를 하고, 홍수기엔 무단 방류로 홍수피해를 키우는 것이 댐인 만큼 댐 건설 계획에 절대 반대”라고 밝혔다.
하동군도 “하늘에서 내려주는 물은 다른 곳으로 돌리고, 댐을 건설해 물부족 현상을 막으려는 방안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토종어류 방류사업(1억 5000만 원), 해외연수(1억 5000만 원), 섬진강 탐사(1250만 원), 섬진강 수생태계 변화 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3억 원), 홈페이지 구축(3000만 원), 시군 자율사업(1억 1000만 원), 섬진강수계 외래어종 퇴치방안 수립 용역 준공금 지급(4950만 원) 등 2013년도 사업예산 8억 2000만 원을 승인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