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 관광안내소, 위치 부적절 「이전 요구」
낙안읍성 관광안내소, 위치 부적절 「이전 요구」
by 운영자 2013.05.01
하수도 미정비로 식수오염·악취 등 생활불편 호소
보존회“행정 못 믿어 … 문화재청 직접 관리”건의
보존회“행정 못 믿어 … 문화재청 직접 관리”건의
▲사진설명- 논란이 되고있는 낙안읍성 관광안내(가운데 건물)
최근 순천낙안읍성 동문 앞에 설치된 관광안내소가 고인돌과 성벽을 가려 오히려 문화재 관람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때문에 읍성 보존회와 주민들은 관광안내소를 다른 곳으로 이전을 주장하는 등 읍성사무소와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이곳 관광안내소는 바로 옆에 위치한 기존 관광안내소가 비좁고 노후되어 관광해설사들이 불편함을 호소함에 따라 순천시와 문화재청의 인가를 받아 최근에 부랴부랴 설치했다.
특히 순천시는 정원박람회를 앞두고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관광해설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신설 관광안내소 낙안읍성 관광을 방해하는 부적절한 곳에 있어즉각 이전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낙안읍성 보존회는 지난달 26일 순천시와 순천시의회에 이전 건의서에 이어 29일에는 문화재청을 직접 방문하고 최근 설치된 관광안내소를 이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건의서에 따르면, 낙안읍성 앞에는 선사시대부터 내려온 고인돌 5기가 잘 보존되어 있지만, 신설된 관광안내소가 가로막고 있어 관광객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관광안내소로 인해 낙안읍성 성곽 아래 부문이 보이질 않아 관광객의 볼멘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적당한 장소로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문화재청은 건의서 전달에 앞서 낙안읍성 보존회 측 의견에 최근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건의서에는 관광안내소 이전뿐만 아니라 보존회가 읍성 관리주체인 순천시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낙안읍성이 멍들어 가고 있다며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은 순천시와 불통의 원인으로 낙안읍성의 전문성을 가진 공무원이 전무해 결국 행정이 신뢰를 얻지 못하는 상황에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존회는 이외에도 낙안읍성 하수도 정비요망, 낙안읍성 하수관, 방화수관 부실공사로 인한 피해예산 낭비 실태조사, 현재 복원중인 화장실 실태조사, 지붕잇기 전수자 양성 등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보존회 관계자는 “연간 20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낙안읍성이 관계 공무원 소통 부족으로 활성화 보다는 멍만 들고 있다”며 “후대에게 값진 문화유산으로 흠 없이 물려주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것밖에 없다”며 순천시를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박승조 읍성장은 “보존회에서 주장하는 문화재 가림 건물들은 적당한 장소로 옮기기로 했으며, 정원박람회 때문에 서두르다 보니 문제가 있었다”며 “보존회와 최대한 협력해 낙안읍성 관광 활성화에 노력하는 중에 약간의 오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 kimhj0031@hanmail.net ]
최근 순천낙안읍성 동문 앞에 설치된 관광안내소가 고인돌과 성벽을 가려 오히려 문화재 관람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때문에 읍성 보존회와 주민들은 관광안내소를 다른 곳으로 이전을 주장하는 등 읍성사무소와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이곳 관광안내소는 바로 옆에 위치한 기존 관광안내소가 비좁고 노후되어 관광해설사들이 불편함을 호소함에 따라 순천시와 문화재청의 인가를 받아 최근에 부랴부랴 설치했다.
특히 순천시는 정원박람회를 앞두고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관광해설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신설 관광안내소 낙안읍성 관광을 방해하는 부적절한 곳에 있어즉각 이전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낙안읍성 보존회는 지난달 26일 순천시와 순천시의회에 이전 건의서에 이어 29일에는 문화재청을 직접 방문하고 최근 설치된 관광안내소를 이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건의서에 따르면, 낙안읍성 앞에는 선사시대부터 내려온 고인돌 5기가 잘 보존되어 있지만, 신설된 관광안내소가 가로막고 있어 관광객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관광안내소로 인해 낙안읍성 성곽 아래 부문이 보이질 않아 관광객의 볼멘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적당한 장소로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문화재청은 건의서 전달에 앞서 낙안읍성 보존회 측 의견에 최근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건의서에는 관광안내소 이전뿐만 아니라 보존회가 읍성 관리주체인 순천시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낙안읍성이 멍들어 가고 있다며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은 순천시와 불통의 원인으로 낙안읍성의 전문성을 가진 공무원이 전무해 결국 행정이 신뢰를 얻지 못하는 상황에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존회는 이외에도 낙안읍성 하수도 정비요망, 낙안읍성 하수관, 방화수관 부실공사로 인한 피해예산 낭비 실태조사, 현재 복원중인 화장실 실태조사, 지붕잇기 전수자 양성 등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보존회 관계자는 “연간 20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낙안읍성이 관계 공무원 소통 부족으로 활성화 보다는 멍만 들고 있다”며 “후대에게 값진 문화유산으로 흠 없이 물려주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것밖에 없다”며 순천시를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박승조 읍성장은 “보존회에서 주장하는 문화재 가림 건물들은 적당한 장소로 옮기기로 했으며, 정원박람회 때문에 서두르다 보니 문제가 있었다”며 “보존회와 최대한 협력해 낙안읍성 관광 활성화에 노력하는 중에 약간의 오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 kimhj003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