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후 적응력 높은 수종 선정, 이산화탄소 저감해야

기후 적응력 높은 수종 선정, 이산화탄소 저감해야

by 운영자 2013.05.24

국립산림과학원, 광양서 육종 전문가 현장 토론회 개최
국립산림과학원 전·현직 연구원들이 광양에 모여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조림수종 찾기에 나섰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2일 광양시 옥룡면에 있는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추산시험장에서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 및 임목육종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조림수종 선정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경북대학교, 남도임업 등 현장전문가와 육종전문가 및 관련 연구진들이 모인 이날 토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 발표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진지하게 논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온대남부지역 주요 조림수종인 편백나무, 삼나무, 리기다소나무, 테다소나무, 리기테다소나무 등 5수종에 대한 생장 이력과 기후 자료 조사를 시작으로, 남부 지역에 적합한 용재수를 선발함과 동시에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높은 수종을 선발하기 위한 연구를 2010년부터 착수했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요 조림 수종 중 테다소나무와 편백나무가 최근 10년간 생장량에서 다른 수종에 비하여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성이 높은 수종으로 평가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재천 임목육종과장은 “현재 남부지역의 주요 조림 수종은 앞으로의 온난화에 대비하여 확대 조림 가능성이 높은 수종”이라며 “나아가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높고 생장이 우수한 수종을 선발하고 육성한다면 이산화탄소 저감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