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사랑의띠복지협회, 나눔으로 희망 채우는 ‘사랑의 쌀독’
순천사랑의띠복지협회, 나눔으로 희망 채우는 ‘사랑의 쌀독’
by 운영자 2013.06.14
“배고픈 이들, 누구나 ‘쌀’가져가세요”
상삼출장소 현관 … 달마다 400kg 쌀 채워져
상삼출장소 현관 … 달마다 400kg 쌀 채워져
“저……. 그냥 가져가는 것은 아무래도 양심이 허락하지 않아 전화로 여쭤 봐요. 갑자기 집안 형편이 안 좋아져서 그러는데, 당분간 쌀을 가져가도 될까요?”
순천시 해룡면 상삼출장소 현관에 놓인 ‘사랑의 쌀독’에서 쌀을 가져가도 되냐는 한 시민의 전화가 사단법인 사랑의띠복지협회에 걸려왔다.
(사)사랑의띠복지협회(회장 신충진)는 지난 2월 순천시청 상삼출장소 현관에 ‘사랑의 쌀독’이라 적힌 큰 독 하나를 뒀다. 이 독에는 십시일반 시민들의 마음이 모인 쌀 400kg이 채워졌다.
사랑의띠복지협회는 배고픈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해룡 상삼출장소에 ‘사랑의 쌀독’을 비치,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사랑의 쌀독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채운 쌀은 누구라도 배고픈 이들이 가져갈 수 있다.
쌀독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한 차례씩 순천시민 누구라도 부족한 양을 채울 수 있다.
이미 3월부터 5월까지 신충진 회장을 비롯해 독지가와 금당해룡농협, 순천시청, YWCA, 연향동 시민 박형국씨 등이 20kg 쌀 21포대를 기증, 쌀독을 채웠다.
“쌀이 부족한지 살펴보는 것 이외에는 누가, 왜, 얼마나 쌀을 가져가는지 마음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필요한 분들이 필요한 만큼 가져가는 것이라 믿습니다.”
신 회장은 “쌀을 가져가는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쌀이 줄어드는 것을 보면 배고픈 이들의 배를 채운 것만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쌀독 앞에는 양심거울이 있다. 쌀이 필요치 않은 이들이 쌀을 가져갈 때 양심을 들여다보도록 한 것.
신 회장은 “배가 고파서, 쌀을 살 돈마저 없는 이들이 수치심을 느끼지 않고 부담 없이 쌀을 퍼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불필요한 사람이 개인의 이익을 위해 쌀을 가져가는 일이 없는 바른 의식이 중요하다”며 “사랑의 쌀독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9630@hanmail.net]
순천시 해룡면 상삼출장소 현관에 놓인 ‘사랑의 쌀독’에서 쌀을 가져가도 되냐는 한 시민의 전화가 사단법인 사랑의띠복지협회에 걸려왔다.
(사)사랑의띠복지협회(회장 신충진)는 지난 2월 순천시청 상삼출장소 현관에 ‘사랑의 쌀독’이라 적힌 큰 독 하나를 뒀다. 이 독에는 십시일반 시민들의 마음이 모인 쌀 400kg이 채워졌다.
사랑의띠복지협회는 배고픈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해룡 상삼출장소에 ‘사랑의 쌀독’을 비치,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사랑의 쌀독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채운 쌀은 누구라도 배고픈 이들이 가져갈 수 있다.
쌀독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한 차례씩 순천시민 누구라도 부족한 양을 채울 수 있다.
이미 3월부터 5월까지 신충진 회장을 비롯해 독지가와 금당해룡농협, 순천시청, YWCA, 연향동 시민 박형국씨 등이 20kg 쌀 21포대를 기증, 쌀독을 채웠다.
“쌀이 부족한지 살펴보는 것 이외에는 누가, 왜, 얼마나 쌀을 가져가는지 마음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필요한 분들이 필요한 만큼 가져가는 것이라 믿습니다.”
신 회장은 “쌀을 가져가는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쌀이 줄어드는 것을 보면 배고픈 이들의 배를 채운 것만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쌀독 앞에는 양심거울이 있다. 쌀이 필요치 않은 이들이 쌀을 가져갈 때 양심을 들여다보도록 한 것.
신 회장은 “배가 고파서, 쌀을 살 돈마저 없는 이들이 수치심을 느끼지 않고 부담 없이 쌀을 퍼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불필요한 사람이 개인의 이익을 위해 쌀을 가져가는 일이 없는 바른 의식이 중요하다”며 “사랑의 쌀독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963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