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인궤도차(PRT), 다음달 운행 … 박람회 흥행‘관심’

무인궤도차(PRT), 다음달 운행 … 박람회 흥행‘관심’

by 운영자 2013.07.01

40대 중 22대 운행, 나머지 18대 순차적 점검 후 운행
에코트랜스 … 최종 점검에 비지땀, 두 달간 무료 시승

시속 40㎞, 운행 시간 10분, 최대 6명 탑승

정원박람회 개장에 맞춰 운행 예정이었던 순천만 무인궤도차(PRT)가 8월 중순부터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운행 40대 가운데 22대가 우선 운행된다.

나머지 18대는 스웨덴에서 8월 말까지 들여와 순차적으로 점검을 한 뒤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무인궤도차(PRT)가 운행을 시작할 경우 최근 관람객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박람회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인궤도차(PRT)는 동천변을 따라 박람회장에서 순천만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지상 5m에 설치된 레일 위를 시속 40㎞로 달리게 된다.

운행 시간은 10분가량 소요되며, 대당 최대 6명의 탑승이 가능하다.

2009년 9월 포스코와 순천시는 민간투자협약을 맺고 2011년 8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총 사업비 610억 원을 투입한 공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28일, 순천시와 시행사 에코트랜스에 따르면 당초 계획된 순천만 무인궤도차(PRT) 40대 가운데 현재 22대가 완성됐으며 8월 중순부터 일반에 공개하고 시운전 형태로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정원박람회 개막과 동시에 개통하기로 협약을 맺었지만 무인궤도차(PRT) 기술을 가진 스웨덴과의 기술 이전 기간이 길어지면서 개통이 계속 미뤄져왔다.

때문에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정원박람회 개장과 동시에 개통하기로 한 약속에 대해 의무 불이행 책임을 물어 급기야 시설물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현재 시행사인 에코트랜스는 순천만 무인궤도차(PRT)의 완벽한 시운전을 통한 정상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막바지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에코트랜스는 정원박람회장을 찾는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두 달여 동안 무료시승 기회를 제공해 박람회 성공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시는 순천만의 보전을 위해 순천만을 접근하는 교통수단을 줄여 무인궤도차(PRT)를 통해서만 순천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음달 운행을 예고한 순천만 무인궤도차(PRT)가 정원박람회 흥행과 함께 성공적인 운행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