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면, 가축분뇨처리장 추경예산 재편성
주암면, 가축분뇨처리장 추경예산 재편성
by 운영자 2013.07.03
세 번째 도전 총 33억 편성 … 주민‘반발’
▲사진설명- 주암면 복다마을에 들어설 예정인 가축분뇨처리장
오행숙 시의원, 주민반대와
부적절한 위치 지적
순천시 “민원해결 후 추진”
순천시가 주민들의 반대로 의회에서 두 차례나 예산안이 삭감된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재추진해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시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176회 시의회 정례회에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비 33억 원을 1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은 이번이 세 번째 예산안 제출이다. 시는 지난해 2차 추경예산안 그리고 12월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했으나 시의회가 전액 삭감했다.
가축분뇨 처리장은 국비(18억), 도비(6억), 시비(9억) 등 33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 처리장은 전처리시설과 혐기성소화시설, 액비저장시설,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1일 가축분뇨 86톤 처리 능력을 갖춘 광역시설이다.
하지만 주암면 주민들은 축산분뇨처리장의 위치 선정에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축산 농가가 겨우 1곳인 주암면에 가축분뇨 처리장 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이해할 수 없다며 사업을 취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시설이 들어설 경우 악취발생으로 인한 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하고 있으며, 혐오시설 인식으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처럼 복다마을을 비롯한 인근 주민과 주암면 전체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 시의회도 예산 심의에 부담을 안고 있다.
주민들은 사업반대 진정서를 관계부서에 제출하는 등 예산이 편성될 때마다 시의회를 방문해 추진반대 의사를 표출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1차 추경예산에 사업비가 반영된다는 소식을 듣고 시의회를 방문해 오행숙(승주 주암 삼산) 의원의 5분 발언을 청취한 뒤 시의회에 예산을 삭감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오행숙 의원은 “가축분뇨에너지화 시설을 무리하게 주암에 추진한다면 주암면민 모두가 간과하지 않을 것이며 크나큰 희생이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축산농가도 없고 다중 민원 때문에 아픔과 상처를 안고 있는 주암면에 왜 설치하려 하는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이날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은 앞으로 환경오염 방지나 신재생에너지 확보 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업으로 공감하면서도 지역주민의 반대와 부적절한 위치 선정을 꼬집었다.
이에 순천시 관계자는 “주암면 복다마을에 들어설 가축분뇨 처리장 시설은 이미 부지매입이 완료되고 건축 인허가를 제출한 상태다”며 “추경에서 예산이 통과 되더라도 주민들의 민원이 해결돼야 정상적인 사업이 추진되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오행숙 시의원, 주민반대와
부적절한 위치 지적
순천시 “민원해결 후 추진”
순천시가 주민들의 반대로 의회에서 두 차례나 예산안이 삭감된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재추진해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시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176회 시의회 정례회에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비 33억 원을 1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은 이번이 세 번째 예산안 제출이다. 시는 지난해 2차 추경예산안 그리고 12월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했으나 시의회가 전액 삭감했다.
가축분뇨 처리장은 국비(18억), 도비(6억), 시비(9억) 등 33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 처리장은 전처리시설과 혐기성소화시설, 액비저장시설,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1일 가축분뇨 86톤 처리 능력을 갖춘 광역시설이다.
하지만 주암면 주민들은 축산분뇨처리장의 위치 선정에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축산 농가가 겨우 1곳인 주암면에 가축분뇨 처리장 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이해할 수 없다며 사업을 취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시설이 들어설 경우 악취발생으로 인한 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하고 있으며, 혐오시설 인식으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처럼 복다마을을 비롯한 인근 주민과 주암면 전체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 시의회도 예산 심의에 부담을 안고 있다.
주민들은 사업반대 진정서를 관계부서에 제출하는 등 예산이 편성될 때마다 시의회를 방문해 추진반대 의사를 표출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1차 추경예산에 사업비가 반영된다는 소식을 듣고 시의회를 방문해 오행숙(승주 주암 삼산) 의원의 5분 발언을 청취한 뒤 시의회에 예산을 삭감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오행숙 의원은 “가축분뇨에너지화 시설을 무리하게 주암에 추진한다면 주암면민 모두가 간과하지 않을 것이며 크나큰 희생이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축산농가도 없고 다중 민원 때문에 아픔과 상처를 안고 있는 주암면에 왜 설치하려 하는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이날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은 앞으로 환경오염 방지나 신재생에너지 확보 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업으로 공감하면서도 지역주민의 반대와 부적절한 위치 선정을 꼬집었다.
이에 순천시 관계자는 “주암면 복다마을에 들어설 가축분뇨 처리장 시설은 이미 부지매입이 완료되고 건축 인허가를 제출한 상태다”며 “추경에서 예산이 통과 되더라도 주민들의 민원이 해결돼야 정상적인 사업이 추진되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