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 득량만에 해파리 주의보 발령

고흥 득량만에 해파리 주의보 발령

by 운영자 2013.07.17

바다 수온이 높아지면서 여름철 불청객인 해파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날 고흥 득량만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가 잇따라 출현함에 따라 이 지역에 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파리 주의보는 가장 낮은 단계의 경보시스템으로 가로 세로 100m 해역에 해파리 개체수 5마리가 발생했을 때 발령된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수온이 13.8∼25.1℃ 사이에 출현하며 다 자란 성체는 지름이 20∼30㎝에 불과해 독성은 약하다. 인체에 끼치는 영향은 적지만 어망 파손이나 조업 지연 등 어업피해를 유발한다.

해양수산부는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조해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대응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전남도 역시 지난 13일부터 선박 25척을 동원해 주요 해수욕장 주변에서 긴급 구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는 또 해수욕장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주변 해역도 확대해 선제 구제작업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