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주노총“순천시, 사회복지시설 왜곡·거짓말”주장

민주노총“순천시, 사회복지시설 왜곡·거짓말”주장

by 운영자 2013.07.30

순천시 관리감독 포기로
초법적 불법행위 발생
시시비비 가리자 공개토론회 요구

민주노총 순천시지부(이하 민주노총)는 29일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순천시장과 불법비리사회복지 시설 경영진이 한통속”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민주노총은 “지난 7월 25일 사회복지시설(은빛마을, 연꽃향기)에 대해 순천시가 온갖 왜곡과 거짓말로 발표함으로써 민주노총의 명예를 더럽힌 것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25일 순천시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민주노총 주장하는 연꽃향기와 관련 왜곡 허위 사실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했다. 또한 은빛마을에 대해서도 ‘순천시가 시설을 비호한다. 감싸고 있다’는 등의 주장에 대해 강한 유감을 밝혔다.

이에 민주노총이 순천시의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이날 강도 높은 투쟁을 선포했다.

민주노총은 “순천지역 불법비리 사회복지시설과 관련해 순천시가 사용할 수 있는 단어는 ‘반성’과 ‘사과’지 ‘유감'이 아니다”며 “민주노총 순천시지부를 왜곡과 거짓 그리고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는 순천시 입장발표에 대해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분개했다.

이들은 “순천시로 쏠리고 있는 부정적 여론을 환기시키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순천시 입장이다”며 “연꽃향기와 은빛마을에 대한 입장은 왜곡과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의 입장을 대변하는 수준이다”고 비난했다.

특히 “순천시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의 역할을 포기하고 시설의 온갖 불법과 비리를 감싸고 비호하고 있어 비상식적이고 초법적 행위가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순천시가 주장하는 왜곡과 허위사실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자며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끝으로 불법비리 복지시설에 대한 순천시의 책임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순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에 대한 법적 고발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