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만 PRT 20여대, 15일 시운전 돌입

순천만 PRT 20여대, 15일 시운전 돌입

by 운영자 2013.08.16

안전 인증 후 10월 말께 정상 운행
정원박람회 관람 활성화 기여 ‘주목’
지난 4월 20일 정원박람회 개막에 맞춰 운행하려다 준비 부족으로 보류된 순천만 무인궤도차(PRT, Personal Rapid Transit)가 15일부터 시운전에 들어갔다. 시운전은 정상 운행 전인 10월까지 계속 한다. 시운전은 정원박람회 입장객 중에서 시승 신청자에 한해 탑승하며 남문 광장역에서 출발해 순천문학관역을 돌아 출발역으로 돌아온다.

시승은 순천에코트랜스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시승을 예약을 하면 된다.

운행사인 순천에코트랜스 관계자는 “PRT는 6~9인승 탑승 택시 형태로 목적지까지 논스톱 운행이 가능하며, 첨단 제어시스템에 의한 무인자동운전으로 운행한다”고 말했다.

또 “특히 네트워크 형태의 노선으로 중간역 고장시 노선 우회 및 확장이 용이하고, 신도시에서는 기존 전철+마을버스의 교통시스템을 통합한 운행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운행은 20여대가 왕복 9.2km 구간을 3분 간격 배차로 시속 35~40km 운행했다.

궤도차는 동천변을 따라 정원박람회장에서 순천문학관까지 4.6km 구간을 순천만과 연결하며, 지상 5m 위에 설치된 레일로 달렸다. 순천만 PRT는 포스코에서 기술을 개발해 이곳에 처음 도입된 시범 사업이다.

순천에코트랜스 측은 본격 영업에 앞서 일부 한정된 차량과 소수 신청자에 한해서 차량을 운행할 방침으로 알려져 앞으로 정상영업까지는 수개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자브리핑에서 에코트랜스 관계자는 “안전 관련 국토부 건설승인과 제3자 안전승인에 이어 안전관리를 위해 비상조직체계 정립과 단계별 비상대책 메뉴얼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전관리 규정과 운영 규정 등 자체 규정을 수립해 9월 중으로 순천시로부터 준공 검사 후 10월 말에나 정상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PRT 운행은 정원박람회 관람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
▲시운전 중인 순천만 P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