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시는 비산먼지ㆍ소음 대책 마련하라”

“광양시는 비산먼지ㆍ소음 대책 마련하라”

by 운영자 2013.08.19


광양환경단체, 모터사이클 대회 환경문제 지적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광양 초남 2공단 부지에서 개최되는 ‘2013 한국 KOLEA 모터사이클 챔피언 쉽 대회’에 대해 지역 환경단체가 비산먼지와 소음 문제 등을 거론하며 대책마련을 광양시에 요구했다.

광양민간환경단체협의회 등 5개 환경단체는 16일 “지속가능한 생활환경 조성을 역행하는 모터사이클 대회 개최를 우려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초남 2공단 내 임시경기장에서 23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2013 한국 KOLEA 모터사이클 챔피언 쉽 대회’의 비산먼지 및 소음대책, 안전문제, 입장권 판매, 야시장 입점, 교통문제 등에 대해 광양시는 분명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양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 공포하는 등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선도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아무 생각없이 비산먼지와 소음대책은 강구하지 않고 특정단체에 행정적 지원과 보도 자료를 배포하면서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모터사이클 대회는 비산먼지와 소음으로 인해 인근 마을주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며 “모터사이클 배기가스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 강한 태양광선으로 인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오존이 생성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광양시는 대회에 대한 허가절차를 엄격히 적용해 안전문제, 입장권 판매, 야시장 입점, 교통문제, 비산먼지 및 소음대책, 초남 공단 기반시설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나라사랑전남환경연합회(회장 전경수)가 주최한다. 이 단체는 환경감시활동과 자원봉사 활동, 에너지 절약운동 등의 역할을 목적으로 지난달 5일 개소했다.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