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8월 17일 ‘개막’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8월 17일 ‘개막’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5.24

5일간 … ‘함께 행복한 세상’ 슬로건으로
▲지난해 열린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시네콘서트 모습.

올해로 6회를 맞은 세계 최초, 국내 유일의 동물영화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개막일과 영화제 기간을 확정 짓고 본격 준비에 나섰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6th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bay)는 오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순천 문화예술회관, 조례호수공원, CGV순천 및 순천시 일원에서 관객, 시민들을 만난다.

영화제는 「Happy Animals - ‘함께’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동물영화로 나눌 예정이다.

특히, 올해 영화제는 기간을 여름방학 기간인 8월 중순으로 기존의 개최 시기보다 한 달 앞당겼다. 이는 휴가를 맞은 순천 시민들과 가족 관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라는 게 순천시의 설명이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영화제 사무국은 동물영화 프로그램과 더불어 동물영화를 연출해 온 황윤 감독의 특별전, 7세 미만 아이들을 위한 영화 읽어주는 변사, 씨네 토크,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강연회, 동물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펫티켓 캠페인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통해 참여하고 행동하는 즐거움을 나누는 시민영화제로 발돋움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