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고유 생물종 서식환경 개선 ‘박차’
순천시, 고유 생물종 서식환경 개선 ‘박차’
by 순천광양교차로신문 2018.09.10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맞는 생태 환경행정 추진
순천시는 생태계 보고로 널리 알려진 순천만의 고유 생물종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양미역취 등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시는 순천만 인근에서 서식하던 양미역취 등 생태계교란 식물이 동천을 따라 도심 근처까지 확대됨에 따라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인력을 투입해 뿌리까지 직접 제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순천만 식물생태계의 대표 교란종인 양미역취는 가을철에 유채꽃과 유사한 노란 꽃이 피어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꽃가루와 뿌리를 통한 서식지 확대로 토종 식물의 서식을 방해하고 있어 제거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지금까지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사업에 시비를 지원해 사업을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전남도의 도비를 지원 받아 제거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국립생물자원관과 협업해 순천시 기후와 토양에 맞는 자생식물을 발굴, 양미역취 제거 부지에 식재하는 등 유네스코 생물권보전 지역에 맞는 생태 환경행정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순천시는 생태계 보고로 널리 알려진 순천만의 고유 생물종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양미역취 등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시는 순천만 인근에서 서식하던 양미역취 등 생태계교란 식물이 동천을 따라 도심 근처까지 확대됨에 따라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인력을 투입해 뿌리까지 직접 제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순천만 식물생태계의 대표 교란종인 양미역취는 가을철에 유채꽃과 유사한 노란 꽃이 피어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꽃가루와 뿌리를 통한 서식지 확대로 토종 식물의 서식을 방해하고 있어 제거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지금까지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사업에 시비를 지원해 사업을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전남도의 도비를 지원 받아 제거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국립생물자원관과 협업해 순천시 기후와 토양에 맞는 자생식물을 발굴, 양미역취 제거 부지에 식재하는 등 유네스코 생물권보전 지역에 맞는 생태 환경행정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