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더불어 행복한 삶 ‘장애인식개선 공감토크’

더불어 행복한 삶 ‘장애인식개선 공감토크’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9.12

장애 유형·특성별 삶 공유 ... 3회 걸쳐 지속 추진
순천시가 더불어 행복한 삶을 위해 ‘장애인식개선 공감토크’를 열었다.

시는 11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우석홀)에서 개최한 첫 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3회에 걸쳐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식개선 공감토크는 각 회마다 다른 장애유형·특성을 주제로 진행될 방침이다.

이번 공감토크는 발달·정신장애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다음달 6일에는 순천조례호수공원 원형무대에서 지체·뇌병변 장애를 주제로, 11월 27일에는 건강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시각·청각·신장 장애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공감토크에는 장애인 당사자, 가족, 시민, 공무원 등이 참석해 장애인 본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장애인 인권의 중요성 및 일상생활에 만연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없앨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본인들의 재능과 능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공연과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공감토크, 장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장애에 대한 오해 해소와 이해를 증진시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권의 중요성을 공감케 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민선 7기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라는 시정 목표와 ‘더 따뜻한 복지도시’라는 시정 방침에 따라, 장애인의 인권 침해 예방과 종사자 인식개선 등 인권 취약계층의 권리강화 및 장애인 차별에 대해 시민의식 변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