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시내버스 무료환승 시간 60분으로 ‘확대’

순천시, 시내버스 무료환승 시간 60분으로 ‘확대’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09.17

순천시가 다음달 1일부터 도심권 시내버스 무료환승 시간을 30분에서 60분으로 확대 시행한다.

시는 그동안 순천 도심권 시내버스 환승시간과 농촌권 버스 및 광역 시내버스 무료환승 시간의 이원화로 이용자 불편이 있어,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환승시간을 30분에서 60분으로 균일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내버스 무료환승은 버스 이용자가 목적지까지 한 번에 바로 가는 노선이 없을 경우 환승지점에서 무료로 갈아 탈 수 있는 교통복지 서비스다.

교통카드로 시내버스 요금을 지불하고 하차 단말기에 체크 후 60분 이내 환승할 경우 1회에 한해 요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동일노선 번호를 이용할 경우와 현금 탑승 시에는 무료환승이 불가하다. 또한, 올해 6월부터 시작된 광역시내버스 무료환승제는 순천, 여수, 광양 시내버스 간에도 60분 이내 1회에 한해 무료환승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