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군, 100세 어르신에 장수지팡이 증정

고흥군, 100세 어르신에 장수지팡이 증정

by 순천광양교차로신문 2018.10.15

고흥군은 올해로 만100세(1918년 출생)가 된 어르신들에게 장수지팡이(청려장)를 증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흥지역 내 올해 만100세 어르신은 총 11명(남 2명, 여 9명)으로, 읍·면사무소에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청려장과 축하 카드를 전달했다.

현재 고흥군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은 총 33명(남 4명, 여 29명)이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만 5558명이다.

최고령자는 포두면 후동마을 신모 할머니로 1908년생으로, 올해 110세이다.

고흥군은 ‘노인이 살기 좋은 고흥’을 표방하며,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인 건강복지타운 건립을 비롯해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정부에서는 1993년부터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0세 어르신들에게 대통령 명의로 청려장을 증정해왔고, 올해도 제22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주민등록상 100세가 됐거나, 실제 연세가 100세로 확인된 전국 1343명의 어르신들에게 대통령 부부 내외 명의로 청려장과 축하 카드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