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 전통차, 국제 차 문화전시회서 우수성 홍보

순천 전통차, 국제 차 문화전시회서 우수성 홍보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10.26

2000만 원 판매고 올려

순천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에 지역 업체들이 참여해 순천 야생 전통차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20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재래종야생차향토사업단’을 알리고 나아가 순천 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업체인 명인신광수차, 모후실에서만난차, 가천산방이 함께 참여해 전국 차 마니아를 대상으로 순천시 차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참여했다.

행사에서 500년 전통의 다원과 가마솥덖음차를 만들고 있는 ‘명인신광수차’ 그리고 주암호 주변 모후실의 산과 들에서 채취한 각종 꽃차로 대표되는 ‘모후실에서 만난차’와 구증구포 전통수제차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가천산방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다양한 수제 전통차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특히 ‘순천재래종야생차향토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향토산업인 ‘순천 재래종 야생차 활성화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며, 이 사업을 통해 생산 및 가공·유통, 체험·관광 등을 연계한 농업의 6차사업 표준 모델지구로 중점 육성해 생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