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경찰, 주차된 차량서 금품 턴 30대 검거

광양경찰, 주차된 차량서 금품 턴 30대 검거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10.30

주차된 차량에서 수백만원대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광양경찰서는 최근 주차 차량 내부에 들어있는 금품 수백만 원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 45분경 광양읍에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319만 원이 들어있는 핸드백을 훔쳐 달아났다.

A씨는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고 전조등이 켜있는 차량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으며,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현장에서 500m 떨어진 지점의 CCTV 사각지대에서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또, 자신의 거주지에서 내리지 않고 일부러 5km 떨어진 곳에서 내린 후 샛길을 이용하는 등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6개월 전 같은 범죄로 교도소에서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