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19만㎡ 규모 산단 조성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순천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지구 내 토지,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계약을 11월 1일부터 체결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LH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순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순천의 R&D, 지식, 문화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LH는 용지비, 조성비, 행복주택 건물공사비 등 총 7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9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2022년까지 조성한다.

산업단지는 의료, 정밀, 전기장비 등 첨단제조산업과 출판, 영상, 통신 등 지식산업을 유치업종으로 한다.

주거용지와 상업시설용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공원, 녹지, 주차장 등 공공시설들을 포함하고 있어 순천시 야흥동 일원의 변화가 예상된다.

LH 관계자는 “순천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으로 지식기반산업을 위주로 한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향후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