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별량 세대어울림 보육스테이션 ‘개소’

별량 세대어울림 보육스테이션 ‘개소’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11.20

순천시가 ‘2018 전라남도 인구문제 극복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세대어울림 보육스테이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별량 세대어울림 보육스테이션은 한 달여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15일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별량어울림공동체는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과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을 안타깝게 생각한 별량 송산초 학부모와 주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돌봄 공간 확보에서부터 설문조사, 학생모집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15명의 아이들과 함께 보육스테이션을 운영하게 됐다.

보육스테이션을 이용하는 아이들은 학교 통학차량을 이용해 마을입구에서 내리고 마중 나온 어르신들과 함께 안전하게 보육스테이션으로 이동, 또래친구들과 함께 붓글씨 쓰기, 신문기사 읽고 소감 발표하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시간을 보낸 후 일과를 마친 부모와 함께 귀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