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제1회 분청사기 공모전 개최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제1회 분청사기 공모전 개최

by 순천광양교차로 2018.11.21

고흥군이 고흥 분청사기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분청사기 도자예술의 전통적 가치를 재해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제1회 분청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분청사기 분야로 ‘현대 분청사기, 운대리에서 회귀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도자에 관심 있는 국내 도예 작가와 도예 전공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작 수는 1팀당 1작품으로 제한된다.

대상은 천 년 전 고흥 운대리에서 제작되었던 분청사기의 전통성을 간직한 작품이나,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의성 있는 작품으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12월 14일까지 심사하며, 12월 20일에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대상 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 상금 300만 원 등 약 20명에게 185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상 등 주요 입상작품은 내년 1월부터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전시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및 분청문화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