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도, 자연재난 피해복구 61억 긴급지원

전남도, 자연재난 피해복구 61억 긴급지원

by 순천광양교차로 2018.11.22

전남도는 연이은 태풍 및 집중호우로 소규모 공공시설 피해가 심한 완도 등 7개 군에 조기 복구를 위해 도 예비비 61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 집중호우를 시작으로 태풍 ‘솔릭’, ‘콩레이’로 이어진 자연재난으로 전남지역에 201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6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725억 원의 복구비가 소요되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계속되는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재정력이 열악한 시·군에서는 복구비 재원 확보가 어려워 복구사업이 지연되고, 주민생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소규모 공공시설을 조기에 복구해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방재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 예비비 61억 원을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