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농업·농촌자원사업 각종 대회서 ‘수상’

순천시 농업·농촌자원사업 각종 대회서 ‘수상’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12.04

생활개선회 60년 역사기록물 경진대회 ‘대상’
농촌자원 융복합 활성화 우수기관 대회 ‘장려상’

순천시가 농업·농촌자원사업과 관계된 각종 경진대회에서 대상 등을 수상, 지역 농업의 밝은 미래가 기대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순천시민 한하숙(74)씨가 ‘농촌자원 활용 생활개선회 60년 역사기록물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순천시가 ‘농촌자원 활용 융복합 활성화 우수기관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농촌자원 활용 생활개선회 60년 역사기록물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이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이하 생활개선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것이다.

생활개선회는 어렵고 힘든 시절 우리 마을부터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생활개선회구락부로 출발,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농진청의 이번 생활개선회 기록물 수집은 생활개선회의 역사가 곧 우리 농촌과 여성의 그동안 생활 변천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만큼 기록물을 수집·정리·분석해 성과를 확산시키고, 향후 60년의 미래가치를 발굴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한하숙씨는 농가용 가계부가 보급되기 이전 1974년부터 갱지에 가계부를 기록하기 시작했고, 이 가계부가 생활지도사업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순천시는 지난 10월 농촌자원사업을 평가하는 ‘농촌자원 활용 융복합 활성화 우수기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장일종 순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 모든 것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들의 참여를 넓히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