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시, 문화재 안내판 쉬운 용어로 ‘교체’

광양시, 문화재 안내판 쉬운 용어로 ‘교체’

by 순천광양교차로 2018.12.10

광양시가 문화재 안내판을 쉬운 용어로 교체한다.

시는 문화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9년도 문화재 안내판 정비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안내판 개선사업은 문화재와 주변 경관의 조화, 소재의 친환경성, 문화재와 주변 경관을 방해하지 않는 설치 위치, 적합한 안내체계와 문화재를 잘 설명할 수 있도록 고려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내년 2월부터 일반인들이 한 번에 알아보기 쉽지 않았던 문화재 전문용어가 들어간 안내문안과 외관이 훼손된 안내판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시 대표문화재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천연기념물 제489호 ‘옥룡사지 동백나무 숲’ △천연기념물 제235호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사적 제407호 ‘광양 옥룡사지’ 등 3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