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시,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광양시,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by 순천광양교차로 2018.12.12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등 모색

광양시가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등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수행해 온 노사민정협의회 활동내역을 보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노사발전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컨설팅’ 사업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날 보고된 사업은 전남대학교 이정록 교수와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 문성웅 센터장이 컨설턴트로 참여해 지난 3월부터 전남도와 컨소시엄 사업으로 추진된 연구 성과다.

특히 광양제철소 협력사와 관련해 고용구조와 구직 청년층의 니즈(needs)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방안을 찾는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이정록 교수는 광양제철소 협력사의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방안으로 광양제철소 퇴직자를 활용한 ‘잡 아카데미’ 사업과 광양지역 노사상생을 위한 포럼 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정현복 시장은 “사업의 현실화를 위해 협력사협회뿐만 아니라 상공회의소, 양대 노총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