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마동 주민자치위, 보육재단에 200만원 기탁

중마동 주민자치위, 보육재단에 200만원 기탁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12.19

중마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기택)가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200만원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17일 시청에서 한기택 위원장은 정현복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중마동주민자치위는 지역에 맞는 보육선도 도시 조성을 위해 위원들의 뜻을 모아 회비로 사용하고 남은 잔액 2백만 원을 기탁한 것.

2002년 12월 제1기 출범을 시작한 중마동주민자치위는 현재 제10기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중마동주민자치센터의 신축을 계기로 주민들이 다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소통과 만남, 교류와 문화의 장을 만들고, 주민이 행복한 주민자치를 만들어가는 활기찬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기택 위원장은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위원들이 뜻을 모아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 관계자는 “저출산·영유아 감소 문제를 극복하고자 지난해 7월 전국 최초 민·관 협력으로 설립된 어린이보육재단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