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차범근 전 감독, 고흥 동계전지훈련장 방문

차범근 전 감독, 고흥 동계전지훈련장 방문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1.18

유소년 축구 선수단 격려

차범근(66) 전 감독이 17일 고흥 박지성공설운동장을 깜짝 방문, 동계전지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고흥 동계전지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유소년 축구 선수들을 만난 차범근 전 감독은 “건강하게 훈련에만 전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우뚝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은 2018년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됐으며, ‘차범근 축구상’, ‘차범근 축구교실’ 등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으며, 최근 ‘팀 차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구영웅으로 유명한 차범근 전 감독이 직접 방문해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격려한데 대해 감사하며, 이를 계기로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제 2의 차범근 같은 영웅이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시즌 동안 전지훈련에 축구 16개팀, 야구 18개팀 등 총 43개팀이 찾아, 1420명(연인원 2만 4000명) 20억여 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