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제철고, 사회적협동조합 ‘한빛’ 운영 본격화

광양제철고, 사회적협동조합 ‘한빛’ 운영 본격화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1.22

텃밭서 직접 재배한 안심 식재료 매점에 제공
광양제철고등학교(교장 강범식·이하 광양제철고)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한 사회적협동조합 ‘한빛’이 지난 10일부터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21일 광양제철고에 따르면, 사회적협동조합 ‘한빛’은 학생 20명과 교사 5명, 학부모 10명 등 35명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설립됐다.

이는 학생들이 1구좌당 1만 원씩을 내는 등 총 1025만 원의 출자금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나서 학교 매점에 더 안전하고 좋은 먹거리를 저렴하게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출범했다.

‘한빛’은 학생들이 직접 텃밭에서 재배한 식재료를 활용해 질 좋은 먹거리를 저렴하게 학교 매점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매점에 들어갈 품목을 결정하고, 수익금 사용 방안도 직접 결정한다.
한빛 조합원으로 참여한 한 학생은 “지역사회와 함께 바람직한 생산과 소비를 고민하고 참여하는 살아있는 경제교육이자 마을 교육공동체를 직접 실감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