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0세 이상 구직기회 제공 ... 기업에 인건비 지원

전남경영자총협회(회장 이민수)는 보건복지부 주관사업인 2019년도 ‘시니어인턴십’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시니어인턴십’은 만 60세 이상인 시니어에게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 절감을 위한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는 시니어 고용환경 개선과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니어인턴십은 일부직종(요양보호사, 경비원, 청소원 등 14개 직종)을 제외한 60세 이상 근로자를 채용한 기업에 대해 인턴기간(3개월) 중 월 급여의 50%를 지원(전략직종형 : 최대 월 40만 원, 일반형 : 최대 월 30만 원)한다. 3개월 인턴 기간 종료 후 당해 연도 계속근로계약(6개월 이상) 체결 시, 최대 3개월간 급여의 50%를 추가 지원(전략직종형 : 최대 월 40만 원, 일반형 : 최대 월 30만 원)한다.

가입 자격과 신청절차 등은 전남경영자총협회 시니어인턴십(061-741-81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경총 시니어인턴십 담당자는 “시니어인턴십은 노인에 대한 구직기회 창출과 더불어 기업으로 하여금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유용한 사업”이라며 “친고령(Senior-Friendly) 사회를 위해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