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독거어르신 비상연락망 ‘구축’

순천시, 독거어르신 비상연락망 ‘구축’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2.12

순천시가 오는 3월부터 관내 독거노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비상연락망’을 제작 설치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독거어르신들의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4개 읍면동에서 비상연락망 설치 지원을 위해 2월부터 대상자를 조사 중이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을 제작해 각 가정에 직접 방문 부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홀로 지내고 있는 노인들이 긴급상황 시 혼란에 빠져 긴급신고 전화번호, 보호자의 연락처 등을 기억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해왔기 때문.

비상연락망은 어르신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큰 글씨에 그림을 함께 넣어 소방서, 파출소, 자녀, 친인척, 이통장 등의 전화번호를 기재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비상연락망 설치 사업은 독거어르신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독거어르신의 안전을 위한 복지시책”이라며 “비상연락망 설치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