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임종기 도의원, 전라좌수영 복원 촉구 건의

임종기 도의원, 전라좌수영 복원 촉구 건의

by 김회진 기자 2019.02.15

전남도의회는 임종기 의원(민주당, 순천2)이 ‘전라좌수영 복원과 충만사 관리소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14일 임종기 의원은 제328회 임시회에서 “417년 간 남해안 방어와 임진왜란 국난극복의 본거지인 전라좌수영을 정부가 직접 나서서 복원해야 한다”며 “전국 최초 국립사당인 충민사에 임진왜란의 실증적 연구 고찰을 위한 학예연구관을 배치하고 충민사 관리소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라좌수영은 1479년 승격한 군영으로 이순신이 전라좌수사로 임명된 후 임전태세를 완비해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충민사’는 전국 최초 국립사당임에도 1993년 사적 제381호로 지정돼 충무공 유적 영구보존회에서 관리하고 있을 뿐 국가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임 의원이 발의한 건의안을 채택, 정부와 문화재청, 청와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