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장례식장, 소외이웃에 훈제치킨 500마리 전달

광양장례식장, 소외이웃에 훈제치킨 500마리 전달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2.18

광양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홍기 광양읍장)는 지난 13일 광양장례식장(대표 박명규)이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250만 원 상당의 훈제치킨 500마리를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광양장례식장 박명규 대표는 수 년 동안 무연고 사망자나 생활형편이 어려워 장례를 치르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모든 장례비용을 사비로 처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후원한 훈제치킨은 광양읍 소재의 지역아동센터 9개소 이용 아동과 장애인 시설 6개소 이용자, 십시일반 사랑애(愛) 냉장고 이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박명규 대표는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몸소 앞장서 주신 박명규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민·관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