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2021년 전라남도체육대회 유치 확정

순천시, 2021년 전라남도체육대회 유치 확정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2.18

개최 1년 전 도민체전TF팀 구성·운영 ... 준비 ‘만전’
2021년 열리는 ‘제60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개최지가 순천시로 최종 확정됐다.

15일 순천시는 지난 14일 보성에서 열린 전라남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순천시는 지난 2001년(제40회)에 이어 20년 만에 도민체전 개최지로 다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앞서 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10월 유치신청서를 전라남도체육회에 제출했다.

같은 해 12월 순천시의회에서는 이현재 의원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실현을 위해 전라남도 체육대회 순천시 개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유치는 순천시와 시의회, 순천시체육회, 시민들의 열렬한 유치염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3000석 규모 컨벤션기능 에코에듀체험센터를 비롯해 팔마국민체육센터, 유소년축구전용구장, 팔마야구실내연습장 등 체육시설 및 숙박, 음식점, 교통 등 최고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관리에 만전을 기해온 노력이 주효했다는 후문이다.

허석 시장은 “2021년 제60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효율적이고 완벽한 체전준비를 위해 대회 개최 1년 전부터 도민체전TF팀을 구성·운영하겠다”며 “체계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공적인 도민체전이 되도록 시민들과 함께 스포츠로 건강하고, 문화와 예술로 행복한 전남, 순천시와 함께 도민화합, 도민행복을 추구하는 대회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